"3분 만에 내 몸 비대칭을 확인할 수 있어요" 물리치료사가 알려주는 골반 틀어짐 초간단 체크법

골반이 틀어져 몸이 비대칭 상태에 놓이면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일반적으로 허벅지나 엉덩이 부위가 저릿하거나 통증을 느낀다. 심하면 척추측만증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진다.

 

신체 불균형이 계속되면 몸 곳곳에 원인모를 통증이 나타나고, 내장을 압박해 소화불량이나 호르몬 불량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하체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물리치료사이기도 한 유명 유튜버 김계란이 집에서도 간단하게 몸의 비대칭을 셀프 체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 방법만 알아도 내 몸 상태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제자리 걷기 측정법

먼저 바닥에 테이프 등을 통해 십자가 표시를 한다. 그다음 한가운데에 똑바로 선다. 그 상태로 눈을 감은채 팔을 크게 흔들며 제자리 걷기를 50회 실시한다.

 

 

이때 골반이 틀어진 정도에 따라 제자리에서 걷지 못하고 몸이 움직이게 된다. 제자리 걷기 50회를 실시한 다음 눈을 뜨고 본인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확인한다.

 

 

대부분 대각선 앞쪽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나의 골반이 앞쪽으로, 그리고 좌측이나 우측으로 기울어졌음을 뜻한다.

 

 

양반 다리 측정법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 방법이다. 먼저 양반다리 자세로 편하게 앉는다. 그리고 어느 쪽 다리가 앞에 있을 때 편한지 체크해둔다. 다음으로 양쪽 무릎을 한쪽 방향으로 바꿔 앉은 다음 편한 자세를 체크한다.

 

 

 

누은 자세 측정법

마지막으로 누은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접어 숫자 4 모양을 만든다. 왼쪽 다리와 오른쪽 다리를 번갈아가며 동작을 취한다. 이때 더 편한 자세가 해당 방향으로 골반이 틀어진 것을 나타낸다.